제품 리뷰

[제품 리뷰 #1] 니코 리모컨형 플러그인 미니히터

keru군 2021. 10. 26. 13:10

 

부모님, 형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내 방은 매우 작다.

건물이 오래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올 해 여름에는 USB 미니 선풍기 3대를 풀 가동해서 버틸 수 있었다.

( 집에 에어컨 따위는 없음..;; )

 

보일러를 틀어도 내 방은 좀 처럼 따뜻하지가 않기 때문에..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월동 준비"가 필요했다.

 

전기 장판도 써보긴 했는데..

방이 작다 보니까 전기장판이 접히는 문제점도 있었고,

예전에 화상을 입은 적도 있어서 그닥 좋아하진 않게 되었다.

 

온열기도 고려했었는데..

마찮가지로 방이 작다보니 화상의 위험 및 화재의 위험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온풍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요새는 "쿠팡"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 게다가 "와우 회원" 임. )

 

그냥 편하게 쿠팡에서 온풍기를 검색해서 몇 가지를 알아보게 되었다.

일단, 고려해야 될 것은..

 

1. 가격

2. 월 예상 전기세

3. 로켓 배송

 

로켓 배송 및 소비전력 500W 이하를 검색 옵션으로 걸어 놓으니

몇 가지 제품이 검색되었고, 너무 큰 녀석들은 일단 제껴 놓고 소형 온풍기 위주로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니코 리모컨형 플러그인 미니히터"

 

일단 2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라 가격은 괜찮은 듯 했고..

구매 후기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았음.

 

 

월 예상 전기세도

일단 네이버에서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을 검색하면 전기제품 사용량을

계산할 수 있다.

온풍기는 제품 종류에 없어서 그냥 "기타"로 설정하고..

소비전력은 온풍기 상세 정보에 490W라고 되어있어서 그대로 설정.

하루에 대충 6시간 정도 쓴다고 가정해서 조회를 해 보니..

 

한달에 대략 88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계산이 나옴.

 

이 결과를 가지고...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로 확인해 보았다.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NFL.jsp#

 

결과적으로 온풍기를 하루 6시간씩 틀면,

한달에 약 8,120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온다는 예상을 할 수가 있었다.

 

근데, 사실상 하루 6시간까지는 안 틀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전기세는 더 줄어들 걸로 예상.

 

그래서, 쿠팡에서 바로 "니코 리모컨형 플러그인 미니히터"를 질렀다.

배송은 로켓배송이라 다음날 새벽에 도착했다.

 

 

기본적으로는 온풍기를 콘센트에 바로 꽂을 수 있는 타입이었고...

제품의 옆면에 "메인 전원 스위치"가 있으며,

전면부 LCD 창쪽에 "서브 전원 버튼"이 있다.

 

즉, 메인 전원을 킨 다음에 서브 전원 버튼을 눌러야 온풍기가 작동을 하는 원리이다.

 

그리고 함께 동봉된 "연장선"을 이용하면 온풍기를 콘센트에 바로 꽂지 않고도 사용할 수가 있었다.

벽지가 지저분해서 스티커로 땜빵..-_-;;;

 

아래 사진처럼 온풍기랑 연장선을 연결해서 사용 가능.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온풍기 거치대"랑 "리모컨"도 있다는 것이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음.

 

 

거치대랑 연장선을 온풍기랑 합체 시키면...

이런 느낌이 됨.

 

온풍기 전원을 켜면 전면부 LCD 창에 파란색 불이 들어옴.

( 기본으로 온도 표시가 됨 )

 

 

온풍기 기능은 그냥 심플함.

온풍기 전면부 조작버튼으로는 전원 on, off / 온도 조절 / 타이머 설정 가능

리모컨으로는 전원 on, off / 온도 조절 / 타이머 설정 / 팬 속도 조절 가능

 

소음은 아예 없진 않고, 그냥 선풍기 틀었을 때랑 비슷한거 같음.

나야 보통 집에서 작업하면서 유툽을 틀어놓기 때문에, 소음에 딱히 신경쓰이진 않았음.

 

참고용으로 동영상도 찍었음.

 

 

그리고 온풍기를 사용하다가 전면부 서브 전원을 끄면

60초 동안 온풍기 열을 식히는 작업을 한 후에 작동이 멈추는 건 조금 불편하다.

( 물론, 안전을 위해 그런거긴 하겠으나... )

 

LCD 창에 60초 카운팅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딱히 신경 쓸 건 없다.

 

 

 

일단 가격대비 전체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수준인 듯 하다.

 

물론,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아니라서 사자마자

온풍기 점검차원에서 2시간 정도 써본 게 전부이긴 하지만...

 

이 정도 온풍기면 올 겨울에 내 방에선 쓸만할 것 같다.

 

첫 제품 리뷰 끝!

 

 

 

참고 1. 내돈 주고 산 제품 후기임. ( 광고 아님 )

 

참고 2. 어차피 쿠팡 파트너스 하고 있어서, 구매링크 그냥 올릴까 하다가..

블로그 저평가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쫄아서 안 올림..

 

참고 3. 단, 구매 링크 알고 싶은 사람들은 비공개 댓글 남겨 주시면 알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