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늘안과" 라섹 수술 4 ~ 7일차 후기임.
이전 2 ~ 3일차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본문] 라섹 수술 후기 #5 https://kerukeru.tistory.com/9
3일차에도 눈은 아프지 않았지만 도무지 잠이 안와서 또 새벽 4시 넘어 잠이 들었었다.
잠을 늦게 자는건 그렇다치고 2 ~ 3시간 간격으로 깨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다.
아파서 깨는게 아니라 그냥 눈이 떠졌다..;;;
라식 수술 4일차에도 딱히 눈이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다.
이젠 여유(?)가 생겼는지 컴퓨터로 작업도 하고 유튜브도 보기 시작했다.
눈이 아프진 않았으나, 모니터 화면이 너무 밝아보여 할 수 있는 페이지들은
"다크모드"로 설정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화면을 봤다.
컴퓨터를 한... 20 ~ 30분정도하면 눈이 뻑뻑하고 피로감이 들어서 그럴때마다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줬음.
( 30분 컴퓨터 -> 인공눈물 -> 30초 정도 눈깜빡임 -> 30분 컴퓨터... 싸이클 반복)
시력은 점점 더 뭔가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병원에서 말해준대로 시간에 맞춰
안약을 꼼꼼하게 넣어주려고 했음.
이 날은 비가와서 햇빛이 없어서 선글라스 벗고 동네를 20분 정도 산책했음.
눈이 부시진 않았지만 빛이 번져보이긴 했음.
4일차 새벽은 그나마 조금 일찍 잠이 들었던거 같다. ( 새벽 1시쯤? )
라섹 수술 5 ~ 6일차에도 특별한 건 없었다.
눈이 뻑뻑한건 있었지만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다.
수술하기 전 처럼 폰이나 컴퓨터를 미친듯이 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할만했다.
( 단, 선글라스 쓰고 인공눈물 수시로 넣고 틈틈히 눈 쉬어주고는 해야했음. )
원래 밤 늦게 까지 컴퓨터를 하는 게 습관이었는데,
아무래도 눈이 아프다보니 새벽 1시 정도에 그냥 컴퓨터 끄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라섹 수술 7일차에는 보호렌즈를 빼러 "하늘안과"에 방문했다.
라섹수술하고 동네만 간간히 산책하다가 오랜만에 장거리(?) 뛰는거였다.
( 우리집은 서울시 은평구임. )
하늘안과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지하 1층으로 가서,
데스크에 있는 선생님께 예약을 했었다고 말씀드리니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곧바로 시력검사를 해 주셨다.
왼쪽 / 오른쪽 눈을 가리고 검사를 한 건 아니고, 양쪽으로 시력검사판을 봤을 때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만 확인해 주셨다.
확실히 눈이 보이긴 했지만, 막상 검사판을 보니 대충 시력이
어느정도까지 올라왔는지 알 수가 있었다.
-10에 가까웠던 시력이 0.7정도까지 올라왔다.
시력검사가 끝난 후, 대기하는 의자에 앉아있으니까 다른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렀다.
선생님께서 "오른쪽 아래 보세요, 안아파요~" 하시면서 양쪽 눈에 있는 보호렌즈를
차례대로 빼 주셨다.
원래 소프트렌즈를 꼈기 때문에, 보호렌즈 빠지는 게 딱히 어색하거나 그러진 않았고
빼자마자 잠시동안 눈이 살짝 아팠지만 인공눈물을 넣으니까 곧 괜찮아졌다.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2 ~ 3개월 정도는 인공눈물 꾸준히 넣고,
가능한 폰이나 컴퓨터는 많이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수술 전에 말씀하셨던대로, 내 시신경이 좀 약했기 때문에 12월 쯤에
시신경 검사를 다시 해 볼 거라고 하셨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른 후기에서는 보호렌즈를 빼니까 눈이 좀 더 잘 보였다고 하던데,
나는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2021년 10월 19일. 라섹 수술 13일차.
안약과 인공눈물은 꾸준히 넣고 있고.. 눈이 아픈건 전혀 없고..
시력도 좀 더 나아진듯 하다.
이젠 선글라스 안쓰고도 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봐도 견딜만 하다.
( 화면을 오랫동안보면 눈이 좀 뻑뻑하긴 하다.. )
어쨌든.. '라섹수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
1 ~ 2달 지나고, 이후 상황 후기를 다시 써 볼 생각이다.
"강남 하늘안과"에서 받은 "라섹 수술"후기는 일단 여기서 끝!!
참고 1. 광고아님. 내 돈내고 수술 받은 후기임.
참고 2. 라섹수술 고민하시는 분들은.. 수술 후 잠시동안 고통받겠지만
그래도 받아 볼만한 수술인 점을 고려하시길 바람.
참고 3. 하늘안과 뿐만 아니라 다른 안과들도 라식/라섹 수술 이벤트를 많이 함.
이런 이벤트를 이용하면 굳이 지인 찬스 안쓰더라도 수술비용 할인을 받을 수 있음.
참고 4. 이벤트 + 지인 찬스 할인이 중복되는 건 아님.
이벤트 할인이나 지인 찬스 할인이나 할인비율은 똑같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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